‘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성수와 딸 혜빈이 부녀조작단을 결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학습지를 신청하는 김성수와 딸 혜빈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딸 혜빈 양의 부탁에 학습지를 신청했다. 학습지 선생님은 “면학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김성수는 공부하는 혜빈이 옆에서 게임을 했다. 혜빈이는 “아빠 방 가서 해요”라다가도 금세 김성수 옆에서 게임 훈수를 두며 학습지를 풀지 않았다.
“아빠가 계속 방해해서 집중할 수가 없어요”
일주일 후 김성수네 집을 찾아온 학습지 선생님은 과제를 끝내지 않은 혜빈이에게 이유를 물었다. 혜빈이가 묵묵부답이자 선생님은 “아버님은 확인 안해주셨어요?”라고 지적했다. 선생님은 “공부도 때가 있어요. 공부를 해야 될 때에요”라고 말했다.
다시 일주일 후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학습지 과제를 했냐고 물었다. 혜빈이가 과제를 안했다며 아픈척을 하자 김성수는 “오늘만 네가 좀 아파라”라고 했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아프다고 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선생님은 근처에
혜빈이 앞에서는 아이를 걱정하던 선생님은 “12년 정도 학습지 선생님 하다보니까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라며 거짓말임을 눈치챘다. 이를 모르는 혜빈이는 “거짓말했는데 선생님이 걱정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