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 홍종현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이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한태주가 집으로 찾아오자 강미리는 그와 함께 근처 카페로 향했다. 강미리는 “선배 누가 네 선배야? 여기에 어디에 너 보다 높은 사람이 있니?”라며 그를 향해 분노를 표했다.
이에 한태주는 “변명할 여지없다. 나한테 기회를 달라. 내가 선배 붙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애절하게 붙잡았다.
그러나 강미리는 “지금같은 태도, 신입같지 않은 관대함 어디서 왔는지 궁금했다. 나 같은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거라서. 이제 알겠는 돈 많은 부모, 심지어 한성그룹.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으니. 부장이든, 여자든 네 마음대로 가지고 놀았니?”라며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한태주는 “나 선배 정말 사랑했다. 지금도 그렇다. 그리고 결혼하자는 말도 진심이었다. 나 선배랑 평생 함께 하고 싶었다. 회장 아들이든, 후계자든 선배 남자로 남게 됐을 때 말하고 싶었다. 진작에 선배한테 말해야했다고 수천번 생각했다. 후회하고 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럼에도 강미리는 “미안해하지 마. 넌 잘못한 거 없어. 넌 원래 살던 대로 산거고, 내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