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걸리버’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원석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개월, 걸리버로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무엇보다도 ‘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로서 더 좋은 음악, 노래 들려드릴게요! 걸리버 안녕! 올리버도 안녕!”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원석은 걸리버 가면을 쓴 채 의자에 앉아있다. 그의 거만한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걸리버’는 단 5표 차로 ‘나이팅게일’에 져 103대 가왕 자리를 내주고 복면을 벗어, 이원석 임을 드러냈다.
이원석은 지난 3월 '복면가왕'에 ‘걸리버’로 처음 등장, 러블리즈 ‘데스티니(Destiny)’를 파격적으로 편곡해 가창력을 선보여 98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후 5연승에 성공, ‘음악대장’ 하현우 이후 3년 만에 5연승 남성 가왕 탄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누리꾼들은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계속 응원했는데 아쉽다", "자랑스럽고 멋졌다", "저에게는 영원
한편, 이원석이 속한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대표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들었다 놨다’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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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원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