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칸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을 못 보고 잠들었다고 고백하며 반성했다.
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칸 수상 이후 영화 '기생충' 팀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기생충' 출연진은 한 자리에 모여 지나달 폐막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송강호는 "3시간밖에 못 자고 나왔는데 정신이 맑아진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말했다. 이선균은 "라이브를 지켜봤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느낌이더라"라고 했다. 조여정은 "새벽에 라이브 보다가 잠들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송강호는 "더한 사람이 있다"며 박소담을 가리켰다
배우들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웃음 뒤에 먹먹함이 있다",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이 있다"며 영화관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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