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그이’ 최성원 사진=SBS ‘절대그이’ 캡처 |
극 중 남보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최성원이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에서 예상치 못한 직업 변경과 서로 물고 물리는 삼각관계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로봇 제작회사에서 해고돼 지원받는 수단 없이 혈혈단신으로 움직였던 남보원은 어제(19일) 방송된 21, 22회에서 회사 지부장에게 찾아가 협력을 요청했다. 합법적인 계약자 변경을 통해 한 사람을 향해서 일어나는 로봇의 진실한 감정을 수집하며 무궁무진한 연구 결과를 얻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로봇의 새로운 계약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본사의 복직 응답을 기다리던 중 찜질방에서 마주쳤던 백규리(차정원 분)에게 반해 특수분장팀에 합류, 그녀를 ‘여신님’이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익살스러운 애교까지 아낌없이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녀의 곁에 있으면서도 연인들을 가까이서 조력하기 위해 이직 노선을 탄 그의 모습은 로봇을 향한 지고지순한 애정마저 드러냈던 것.
이렇듯 최성원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사랑 앞에서 무장해제 되는 남보원을 리얼하게 연기, 든든한 조력자 역할과 다른 순진무구한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또한 남보원은 공원 키스로 명장면을 탄생시킨 여웅(하재숙 분)을 냉정하게 외면하는가 하면 자신이 첫눈에 반한 백규리에게 애정
이처럼 최성원은 파란만장한 남보원의 인생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다음 전개를 궁금케 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