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의 참견2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사진=쇼핑의 참견2 캡처 |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시즌2’에서는 3MC 체제로 돌아온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가 특급 게스트로 등장한 모델 한현민, 셰프 오세득과 함께 다채로운 아이템들에 대한 더욱 신랄하고 날카로운 후기평을 남기며 시즌2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5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던 ‘쇼핑의 참견’은 셀렙들의 진솔한 쇼핑 노하우를 전하며 쇼퍼들의 원픽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돌아온 시즌2에서는 보다 실용적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들을 MC들이 리얼하게 리뷰함은 물론 그들의 예능감까지 더해져 시즌2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3MC가 여름철 잃어버린 미각을 되살리는 다양한 비빔 라면의 맛 평가부터 SNS 속 입소문 난 신박템들의 실제 사용 후기를 전하며 잠재적 소비자들의 쇼핑 고민을 타파했다.
먼저 MC들은 다양한 비빔 라면에 대한 디테일한 리뷰전을 펼쳤다. MC들은 라면 전문가가 꼽은 삼겹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네 가지 비빔면을 소개, 각 라면의 가격과 칼로리, 면의 굵기까지 살펴보는 꼼꼼함을 보였다. 또한 민경훈이 400원 대의 저렴한 비빔면을 꺼내 보이자 황광희는 “소스는 따로 팔아요?”라며 깨알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네 가지 비빔면에 삼겹살을 얹어 실제 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가장 잘 어울리는 원픽 라면부터 의외로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 라면까지 공개했다. 여기에 셰프 오세득은 전문가 게스트로 등판, 삼겹살의 기름기와 비빔 라면의 새콤달콤함이 찰떡 궁함을 이루는 비밀이라고 설명하며 더욱 잡학 다식한 참견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3MC는 SNS 마켓에서 핫한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하며 리얼한 상품 후기를 전했다. 황광희는 번거로운 새우 껍질을 손쉽게 깔 수 있는 아이템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도했다. 단박에 새우의 껍질이 까지는 걸 본 이상민은 ‘해산물 뷔페 지참 금지템’이라고 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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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