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비스’ 박보영 안효섭 놀이동산 데이트 사진=tvN ‘어비스’ 캡처 |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과 차민(안효섭 분)이 놀이동산을 둘만의 공간으로 만들며 추억했다.
이날 고세연과 차민은 놀이동산을 찾았지만 시간이 늦은 탓에 이미 모든 놀이기구 운영이 끝난 상황이었다.
고세연은 “놀이동산은 다음에 와야겠다. 빛이 하나도 없는 농이동산은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차민이 “버킷리스트 1순위인데 그냥 갈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하자 일순간 놀이동산이 화려하게 빛났다. 이 모든 게 고세연을 놀라게 해주려던 차민의 계획이었던 것.
차민은 “내게는 원래 놀이동산이 아빠가 생각나는 공간이었다. 이제는 한 사람이 더 생각날 것 같다”고 고세연을
그러자 고세연은 “걸음걸음마다 내 생각이 난다는 게 정말 좋다. 우리 신혼여행은 세계일주를 하는 게 어떻겠냐. 어디를 가도 내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고, 차민은 “세계일주 다녀오면 나는 백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받아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