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멤버 이원석의 ‘복면가왕’ 5연승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인디계의 아이돌'이라며 데이브레이크를 소개했다. 김신영은 이원석에게 "저번에 '복면가왕'에 나갈 생각 없냐고 했는데 5연승 신화를 기록했다. 러블리즈, 박효신, 이적 노래를 불렀다. 아주 작정하고 우승을 노렸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최근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걸리버’로 출연해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5연승 가왕 자리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이원석은 "사실 2016년에 도전했다가 가왕전에서 떨어졌었다. 이번에 재도전이라 계속 떨어지면 창피해서 정말 이를 악물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다른 멤버들에게 "(이원석이) 5연승 가왕을 하는 거 보니 어땠나"고 물었다. 정유종은 "저는 처음에는 응원했었다. 준비하는 과정도 계속 보고 결과도 알았는데 너무 잘하더라. 슬슬 걱정이 됐다. 그러다 이 형이 나가서 솔로 하는 것 아닌가 불안했다. 멤버들이랑 손잡고 보면서 ‘떨어져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나중에는 존경심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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