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스타강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최태성 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태성은 강의를 들은 학생 수를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많은 학생을 가르쳤다. 누적 수강생이 500만 명이 넘는다. 인터넷 강의 포함이다”라며 “대한민국에서 한국사 수강생은 한 번은 저를 만나고 가는 것 같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굳이 말씀드리면, 저희 아들도 최태성 선생님 제자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최태성은 인기비결로 “외모인 것 같다. 잘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성은 "2001년부터 EBS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 섬에 사는 어떤 학생이 수강 후기로 '저도 사교육 인터넷 강의를 듣고 싶은데 형편이 안 된다. 저는 선생님만 보고 갈 거다'라고 적었다”라면서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난 TV에 나오는 자기 만족으로 강의를 하고 있었다”라고 변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누군가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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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