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수’ 에이핑크 정은지가 올 여름 강렬한 매력의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오는 8월 3, 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8월 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YEOREUM.I(여름아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는 “’힐링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정은지가 올 여름 콘서트에서는 ‘파워 보컬’로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은지의 국내 콘서트 개최는 지난해 11월 대구, 부산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2017년 첫 단독 콘서트인 '다락방', 지난해 '혜화'를 통해 '힐링 가수'라는 애칭에 걸맞는 따뜻한 분위기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온 정은지는 새로운 세 번째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됐다.
2011년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정은지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루고, 다수의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어엿한 '공연형 가수'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열고 총 7개 도시, 1만 5천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정은지는 최근 영화 ‘0.0MHz’의 주연 배우로 스크린 데뷔에 성공했다. 또 KBS Cool FM ‘가요광장’의 고정 DJ로 발탁되고, 첫 단독 리얼리티 ‘욜로홀로’ 시즌2 촬영에 돌입하는 등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연기, 예능 분야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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