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자신의 바보 이미지에 대해 얘기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민은 정은지에게 출연 섭외를 받았다면서 “너무 좋았다. 은지가 나를 좋게 봤구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정은지의 첫 인상에 대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처음 무대에서 봤다. 제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지금도 그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한결같다. 비타민이다. 농담이 아니라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고 정은지를 칭찬했다.
DJ 정은지는 김종민에게 예능 이미지로 손해보지는 않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반대로 더 좋다. 왜냐하면 노래를 하다가 좀 틀려도 다들 이해해주신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지는
이날 김종민은 그룹 코요태의 롱런 비결로 우유부단함을 꼽았다. 김종민은 “결정은 신지 씨가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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