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정 쓰레기봉투 투기 당시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과 잔혹살인 사건에 집중 조명했다.
고유정이 전 남편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알려진 곳은 유람선, 김포에 위치한 한 아파트다. 경찰도 제주도 내 시신 유기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제주도 내에 있는 한 쓰레기 집하장 CCTV에는 고유정이 무게가 나가는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특히 피해자 가족은 공개된 CCTV 외에 한 개의 CCTV가 더 있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 동생은 “공개된 CCTV는 두 번째다. 전 첫 번째 CCTV를 봤는데, 첫째는 더 명확하다. 제주도 내 시신 유기 가능성도 있다는 걸 배제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유가족인 본 CCTV는 공개된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200m 떨어진 쓰레기장에 설치된 것이었다. 피
이어 “일단 쓰레기봉투가 빵빵하고 각진 부분이 없었다. 얼굴 형태도 되게 선명하게 보였다. 힘들어하는 표정을 다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