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근황, 파경 후 밝아진 미소→각자 ‘열일’ 중(종합)

↑ 송중기 송혜교 근황 사진=DB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발표를 한 뒤 각자 다른 근황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대만 매체인 성도일보는 송중기와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 김태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송중기의 사진은 지난달 26일 배우들과 연극을 관람했을 당시 찍힌 것으로, 송혜교와의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접수한 날이기도 하다.

송중기에 앞서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 산야에서 열린 화장품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송혜교는 밝은 미소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고 팬들에게도 손을 흔들며 화답해주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파경 후에도 밝은 모습을 보여준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2017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8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을 하며 파경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측은 "송중기 씨를 대신해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혼 발표 후 송중기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송혜교 측은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7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 2에 출연했으며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송혜교는 영화 ‘안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