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장문복 “돌아가신 어머니, 데뷔 보고 싶어하셨다” 눈물

↑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이 최근 모친상을 당한 심경을 밝혔다.
리미트리스(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는 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몽환극(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리미트리스라는 팀명은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이다.
이날 장문복은 리미트리스가 '장문복 그룹'이라고 불리는 것과 관련 “‘제가 대중에게 방송 활동을 하는 모습을 상대적으로 많이 보여드려서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리미트리스라는 팀 안에는 저 외에도 정말 많은 끼를 가진 멤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장문복 그룹’ 보다는 제가 리미트리스의 문복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모친상을 당한 것과 관련 “어머니께서 2년 간 암투병을 하셨는데, 제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말씀하셨다. 혹시 제 활동에 지장을 줄까봐 병도 숨기고 하셨다. 외부에 알리기 부담스러워 하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지냈던 것 같다. 작년 개인 활동 이후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기를 간절히 원하셨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리미트리스의 데뷔곡 ‘몽환극’은 멤버들의 꿈과 환상인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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