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 32)의 소집해제 복장이 화제다.
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탑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로 나갔으나 팬들과 007 미팅으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누리꾼들읜 관심은 이날 탑의 마지막 출퇴근 의상에 모아졌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탑이 마지막 출근길에 입은 점퍼는 300만 원대 영국 브랜드 버버리 제품이다. 또 퇴근길에 입은 탑의 정장은 270만원 대 구찌 제품이며, 셔츠는 80만원대 하이더 아커만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액세서리로 1200만 원짜리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 시계를 착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날 그가 선보인 퇴근길 의상만 15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역시 돈 많네”, “패션 피플”, “팬들 만난다고 힘 준 듯. 멋있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아직 자숙해야 할 때인데 명품 패션은 과하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을 펼쳤다.
탑은 이날 소집해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스스로를 반성하며 여러분에게 준 상처와 실망을 반드시 갚겠다"라며 영문 사과문을 게재해 소감을 밝혔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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