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 ‘봄밤’ 정해인, 한지민 사진=MBC ‘봄밤’ |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 분)이 부모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봄밤’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선보였다. 때론 유지호의 사랑이 무겁게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정인 향한 진실된 마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해인은 어두운 단면을 가지고 있는 유지호가 이정인을 만남으로써 달라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정인과의 러브라인 외에도 극 후반부 변화하는 유지호의 모습은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봄밤’에서 정해인의 멜로 연기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는 사뭇 달랐다. 전작에서는 연하남의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면 ‘봄밤’에서는 든든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겼다. 특히 한 아이를 책임지는 가장의 무게가 더해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준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봄밤’ 출연 전 정해인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진과의 재회에 우려 섞인 목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에 이어 ‘봄밤’의 한지민과도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멜로킹으로 자리매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