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루나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나는 지난 16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첫 공연에서 당당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 ‘소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250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해 ‘소피’ 역에 캐스팅된 루나는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넘버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루나는 “‘맘마미아!’를 보면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고, 넘버를 다 외울 정도로 사랑한 공연이다. 특히, ‘소피’의 열정과 모험정신이 나와 비슷해 이 작품에 더욱 애정이 있다. 그런 공연에 함께 하게 되어서 꿈만 같다. 노래를 부르며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관객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공연 각오를 전했다.
루나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데뷔작인 ‘금발이 너무해’를 시작으로 최근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흡인력 있는 무대 매너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
한편, 루나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맘미미아!’는 사랑과 우정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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