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구성환이 영화 ‘제비’에 캐스팅 됐다.
영화 ‘제비’는 1983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과거 이야기를 담은 ‘제비’라는 책을 출간한 엄마 차은숙과 그 책에 숨겨진 자아를 찾게 되는 아들 이호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 발표한 30개의 작품 중 하나이며,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차례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제비’에서 구성환은 갑자기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는 호연(우지현 분)의 친구 상현을 연기한다. 구성환이 연기하는 상현은 10년 차 경찰로, 호연의 부탁을 받아 엄마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진심으로 친구를 걱정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영화 ‘포화 속으로’ ‘26년’ ‘택시 운전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던 구성환은 최근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 60일’에서 아이를 두고 파병을 떠나는 이강훈 중사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안정적이면서도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이 장점인 구성환의 명품 연기는 ‘제비’에서도 이어진다. 구성환은 호연과 함께 엄마의 흔적을 찾아가는 상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박소진, 윤박, 우지현, 장희령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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