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가 노년기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황혼 재혼을 원하는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아직도 나이가 어려서 모르나 보다. 세상을 살아보고 이야기를 하자"면서 황혼 재혼에 반대하는 이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지금은 100세 시대다. 지금 나이가 80세여도 2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자식들은 자식의 생각일 뿐, 부모님도 자식의 이야기를 이해한다. 속으로 외로움이 엄청나다"
그러면서 황혼 재혼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이 성격이라고 말하며 "성격이 맞아야 돈이 있던 없던 따뜻한 사랑이 오고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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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