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이제훈 씨가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길 위의 닥터’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의사 불모지인 그 땅에서 ‘정글 닥터’라고 불리는 한국인 의사 이재훈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는 올해로 마다가스카르에 온 지 13년이 됐다.
이재훈 씨 부부는 오지에서 의사의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훈 씨는 1년에 10회, 오지로 떠난다.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 수만 5만 명이라고.
이재훈 씨는 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오게 됐다. 그는 “학생으로 그 당시 어려운 게 의사나 판사가 되는 거다.
그는 “처음에는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겠으니, 진짜로 여겨달라고 했는데 마음에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학생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공부가 의대라고 생각해서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진짜로 여겨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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