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듀X’ 엑스원 활동 사진=Mnet ‘프로듀스X 101’ |
지난 29일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이하 ‘프듀X’) 관계자는 엑스원 멤버들을 포함한 20명의 연습생 소속사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듀X’ 관계자는 “회의의 주된 내용은 최종 11인을 공개 지지한다는 것이다. 추후 일정 및 멤버 변화는 없을 것”라고 전했다.
‘프듀X’는 지난 19일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무대를 생방송으로 공개했고 실시간 투표를 통해 11명의 엑스원 멤버들을 선발했다.
이날 엑스원의 멤버로는 센터 김요한을 비롯해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발탁됐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투표가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온라인 상에서는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 숫자가 모두 일정 배수로 차이가 난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Mnet은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라며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환산된 득표수가 전달된 것”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프듀X’ 투표 조작 관련으로 민원을 넣는 등 Mnet과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을 보냈고, 논란이 커지자 Mnet은 지난 26일 다시 한 번 공식 입장을 밝혔다.
Mnet은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공신력
한편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을 진행하며 5년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