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강성욱(34)이 성폭력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강성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MBN '뉴스8'은 "뮤지컬배우 강성욱이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2017년 8월 '하트시그널'이 한창 방영되던 당시 부산의 한 술집 여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끌어들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후 강성욱은 "여성이 꽃뱀이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없다"며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 측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강성욱은 1985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 후 뮤지컬 '베르테르', '뉴시즈', '경성특사'
이후 강성욱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강성욱은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으로 '푸드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박선영(박선하 역)의 연하 남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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