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콘서트’ 박형근 PD가 밴드가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홀에서 KBS2 ‘개그콘서트’ 리허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형근 PD가 참석해 개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근 PD는 “이태선 밴드 잘해줬고 상징적이지만 너무 익숙해졌다. 이태선 밴드의 문제가 아니라 구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가기엔 단조롭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무대를 넓게 쓰자고 해서, 개그맨들에게 즐겁게 놀 수 있는 무대를 갖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100회를 맞이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이자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개편을 맞아 새 코너와 포맷으로 찾아올 ‘개그콘서트’는 다음 달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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