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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뮤지컬 `시라노` 류정한X최재형X이규형X조형균, 로맨티스트가 온다

기사입력 2019-07-31 1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시라노'가 2년만에 재연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BBCH홀에서 뮤지컬 '시라노' 첫 연습실 공개 및 간담회가 열렸다.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 조현식 최호중 육현욱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동연 연출은 2년만에 올라온 재연 무대에 대해 "초연과 달리 각색된 부분도 있고 새롭게 창작된 부분도 있다. 아름다운 부분들은 살리고 현대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부분은 새롭게 해석해서 재연 무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겸 프로듀서 류정한은 "초연 이후 재연 무대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프로듀서 입장에서 초연만큼 기대되고 떨린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 중에 '시라노'는 요즘 힘든 세상에서 위로를 줄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레트로 감성이 있는 작품이다. 손편지 쓴지 오래 됐는데, 그런 느낌도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 작품은 결론적으로 사랑 얘기지만, 시라노가 같고 있는 정의와 신념에 대한 얘기도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검술을 지닌 난폭한 천재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아름다운 말들을 내뱉는 로맨티스트 시라노 역에는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캐스팅 됐다.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이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시라노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최재웅은 "워낙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이라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면서 "요즘 어마어마한 스마트 시대인데 연습실에서 시를 읽고 문학적인 대사를 할 때 낭만적인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은 "많은 분들이 쉽고 친숙하고 재밌게 보시길 원해서 그런 방향으로 작품에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을 이끌어가야한다는게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다"고 말했다.
조형균은 "진부할 수 있지만 넘버들은 한 곡 한 곡 모두 좋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 록산 역에는 박지연과 나하나가 더블 캐스팅 됐다.
박지연은 "록산은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다.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록산이 가진 갈증들을 정면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매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나하나는 "록산은 밝고 사랑스럽고 진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록산이 가진 밝음은 복합적이고 어려운 것 같아서 연습을 통해 찾아가려고 한다"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시라노의 도움을 받아 록산의 마음을 얻는 크리스티앙 역에는 송원근과 김용한이 확정됐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는 물론이고, 빼어난 연기력까지 보유한 두 명의 새로운 크리스티앙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원근은 "크리스티앙 역할은 잘생기고 혈기 넘치고 젊은 캐릭터다. 그래서 공연할 때 만큼은 '내가 잘 생겼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면서 "공연팀이 저를 더 잘생겨보이게 만들어주시리라고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한은 "크리스티앙이 마냥 바보같고 멍청해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연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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