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전 멤버 박유천(33)의 과거 경찰 접대 의혹 관련, 경찰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 사건 관련, "박유천과 매니저, 당시 수사팀에 합류했던 수사관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다른 물적 자료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던 지난 2016년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같은 내용의 풍문이 강남경찰서 안팎으로 돌자 경찰은 본격적으로 사실 관계를 따져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2016년 당시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강남경찰서는 한 달 간
한편 박유천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치료명령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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