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에 입학하는 가운데 기숙사 생활로 우정을 나눈다.
연세대 측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9월,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 전공으로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초 합격자 발표가 났다.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에 입소할 예정인데 아직 방 배정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기숙사 입소일은 8월 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덕스가 입학하는 UIC 국제대학은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되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했다. 외국인 전형은 3월과 9월 두 차례 입학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연대 측은 "그래서 19학번 혹은 19. 5학번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매덕스는 'K팝'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매덕스는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해왔다.
매덕스의 한국어 실력에 대해 연대 측은 "수업이 다 영어로 진행되는 학과여서 한국어 관련 자격증 등 서류를 내지 않는다. 한국어 실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1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을 당시 매덕스, 팍스와 함께 연세대학교 캠퍼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는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큰 아들 매덕스는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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