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올댓뮤직’이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다. 밴드 소란의 리더 고영배가 새 MC를 맡게 됐다.
고영배는 인기 밴드 ‘소란’의 보컬로, 음악실력은 물론 세련된 예능감각까지 갖춘 밴드계의 스타다. 특유의 센스와 유쾌한 입담으로 ‘런닝맨’,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딸 바보 아빠의 가정적인 면모로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SNS 팔로워가 5만 명을 넘는 소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영배지만, 인디음악계에서 햇수로 10년 동안 밴드 소란을 이끌어 온 뮤지션이기도 하다. 본업인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더불어 타고난 예능감이 ‘올댓뮤직’ MC로서의 역할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년 간 ‘올댓뮤직’ 진행을 맡아 온 육중완은 8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안녕을 고한다. 이로써 고영배는 이한철, 이승열, 육중완에 이은 네 번째 올댓뮤직 MC가 된다. 고영배 MC의 첫 녹화는 오는 22일 KBS춘천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댓뮤직’ 가을개편 첫 방송에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과 인디와 메이저 음악계를 아우르는 스타 십센치가 출연한다.
‘올댓뮤직’ MC로서 데뷔를 앞둔 고영배의 포부도 남다르다. 고영배는 “
한편 고영배 MC의 ‘올댓뮤직’ 첫 방송은 9월 5일 오후 11시 40분 KBS1 및 밤 12시 SKT 모바일앱 옥수수 5GX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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