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저스티스’ 최진혁이 감정연기 대폭발을 예고했다.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장엔터 사건의 진실을 좇고 있는 변호사 이태경 역의 최진혁. 욕망을 위해 고위층의 뒤처리를 맡아 ‘쓰레기 변호사’의 길을 걷던 태경이 점차 피해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실에 다가설수록 그의 감정 연기 역시 깊어졌다. 첫 회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태경의 내면을 그려왔던 최진혁이 오늘(14일) 본방송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영미(지혜원)를 납치한 조현우(이강욱)와 송우용(손현주) 회장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진 태경. 그뿐만 아니라, 실종되기 직전 영미가 보낸 문자에 7년 전 살해된 장엔터 최수정과 태경의 동생 태주(김현목)가 죽은 이유를 알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태경은 이 모든 사건과 송회장의 연결고리에 점차 확신을 갖기 시작했다. 송회장이 여전히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지난 방송의 엔딩에서 태경, 송회장, 조현우의 일촉즉발 삼자대면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세 사람 사이에 숨겨진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더욱 궁금해진 순간이기도 했다.
‘저스티스’ 제작진이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사전 공개한 스틸컷엔 태경의 슬픔과 분노가 담겼다. 먼저, 송회장이 VIP들을 접선할 때 이용하는 장소이자 영미와 태주가 본 영상 제목과 동명인 ‘남원식당’에서 송회장을 만나게 된 태경. 그의 눈가에는 어려 있는 물기는 서글픔을 드러낸다.
이제는 거래의 관계도, 신뢰의 파트너도 아닌 송회장으로부터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조현우와 대면한 태경의 서늘하고 날카로운 시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미를 납치하고 태주를 죽게 만든 조현우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힌 것.
“눈물짓게 만드는 송회장과 분노를 유발하는 조현우 앞에서 태경의 감정이 폭발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은 살벌한 분위기를 일으켰던 삼자대면에 이어 송회장과 조현우 앞에서 태경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최진혁의 디테일하고 깊은 내면 연기가 또 다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예고가 더해지며 제2막에 돌입한 ‘저스티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저스티스’ 1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