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슈즈’ 누적 관객 수 70만 돌파 사진=NEW |
‘레드슈즈’(감독 홍성호)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과 동시에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좌석 판매율 1위를 연이어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던 영화 ‘레드슈즈’는 개봉 6일 만에 30만, 개봉 9일 만에 40만, 개봉 11일 만에 50만, 개봉 15일 만에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15일 ‘레드슈즈’는 개봉 22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또 ‘레드슈즈’는 일본 불매 운동으로 뒤숭숭한 극장가에서 지난 2003년 개봉한 ‘원더풀 데이즈’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200명에 달하는 최고의 국내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이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CGV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레드슈즈’가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