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가 오늘(20일) 종영한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19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 15회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 권한대행은 이관묵(최재성 분) 합참의장을 설득해 육군참모총장 은희정(이기영 분)과 국정원 차장 지윤배(김진근 분) 검거에 성공하며 군부 쿠데타를 막았다. 그 과정에서 오영석(이준혁 분)은 사망했다.
차영진(손석구 분)은 테일러샵의 김실장(전박찬 분)과 윤찬경(배종옥 분) 대표가 만난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을 의심했다. 박무진은 끝까지 윤찬경을 믿었고 덕분에 국정원 한나경(강한나 분) 요원은 김실장 검거에 성공했다.
박무진의 권행대행 업무가 하루 남은 상황에서 김실장은 박무진을 만나길 원했다. 김실장은 “내가 VIP”라고 주장하며 당시 환경부 장관이던
VIP가 박무진을 테러 계획의 일부로 지정한 이유와 그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무진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16회)는 20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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