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지우가 레이먼 킴과의 결혼을 '필연'이라고 표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벤허'의 뮤지컬 배우 한지상, 김지우,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최화정은 김지우를 찬양하는 메시지를 보곤 "김지우 씨 팬이 어마어마하다"며 깜짝 놀랐다.
김지우는 "지금 (사연자의 이름을) 보니까 이름이 김덕윤이다. 레이먼 킴이 보낸 것 같다. 레이먼 킴 본명이 김덕윤이다"라며 "아침에 싸우고 나와서 저러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이 "보통 어떤 이유로 싸우냐"고 묻자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애기를 예뻐한답시고 괴롭힌다. 하지말라고 하다가 결국엔 화를 낸다. 남편은 '왜 갑자기 화를 내?'라고 말한다. 평범한 부부싸움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른 청취자가 "운명이라고 느낀 순간이 있냐"고 하자 배우들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운명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화정은 김지우에게 "레이먼 킴과의 결혼은 운명이었냐"고 질문했다. 김지우는 "운명보다 필연같다. 오히려 이 직업을 갖게 된 게 운명이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2014년 루아나리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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