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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틴 해체, 리더 은수 "끝이 아닌 시작…고맙고 미안해"

기사입력 2019-08-21 11:39 l 최종수정 2019-08-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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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마이틴이 해체한다.
21일 마이틴 리더 은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올렸다. 은수는 "며칠 밤을 설치며 무슨 말을 먼저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행여나 빠트린 말이 있을까 매일 밤 생각나는 말들을 적어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손편지를 써본다. 오늘부로 마이틴은 해체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라며 직접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뮤직웍스에 들어와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밤새워 준비한 것, 마이틴 이름으로 출연했던 방송, 라디오까지 모든 것이 그 무엇보다 값진 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긴 공백기를 버티는 것이 힘들었지만 제 무대를 보러 와주고 또 멀리서라도 응원해주는 유스들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다. 이 모든 게 유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유스와 지난 1월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다시 만나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어 정말 많이 아쉽다"며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수는 또 "태빈이 형, 천진이 형, 국헌, 준섭, 유빈, 한슬아 함께 한 시간 너무 행복했어. 우리 좋은 기억만 갖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서로 응원해주자. 우린 언제나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라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 보잘것없는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마이틴은 천진, 은수, 김국헌, 신준섭, 송유빈, 한슬, 이태빈 7인조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달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송유빈 김국헌이 속한 그룹이라 눈길을 끌었다. 송유빈과 김국헌은 오는 24일 신곡을 발매하며 유닛 데뷔를 할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은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은수입니다.
며칠 밤을 설치며 무슨 말을 먼저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행여나 빠트린 말이 있을까 매일 밤 생각나는 말들을 적어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손편지를 써봅니다.
오늘부로 마이틴은 해체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스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대를 받고, 리더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끌어왔던 마이틴이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사실 아직도 멍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뮤직웍스에 들어와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밤새워 준비한 것, 마이틴 이름으로 출연했던 방송, 라디오까지 모든 것이 그 무엇보다 값진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긴 공백기를 버티는 것이 힘들었지만 제 무대를 보러 와주고 또 멀리서라도 응원해주는 유스들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게 유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유스와 지난 1월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다시 만나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데뷔 전 팔로우 마이틴부터 리얼리티 예능, 1집, 2집 그리고 해외 활동을 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난 날보다 만나지 못한 날들이 더 많아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많은 모습으로 유스를 더 많이 만나러 갔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못 지키고 가는 약속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데뷔 2주년 편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요.
태빈이 형, 천진이 형, 국헌, 준섭, 유빈, 한슬아
함께 한 시간 너무 행복했어.
우리 좋은 기억만 갖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서로 응원해주자.
우린 언제나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마이틴이어서, 유스여서 다들 고맙습니다.
여태 함께해온 뮤직웍스 모든 식구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저희를 위해 땀

흘리며 애써주신 모든 스탭분들에게 이 편지를 빌려 다시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저에게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
보잘것없는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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