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픽처스가 ‘스파이더맨’ 프로젝트와 결별한 디즈니에 실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픽처스 측은 성명을 통해 “‘스파이더맨’에 대한 오늘 대부분의 뉴스는 케빈 파이기의 참여에 대한 최근의 논의 내용을 잘못 묘사했다. 우리는 실망했지만 케빈 파이기가 차기 ‘스파이더맨’ 영화의 프로듀서로 계속하지 않는다는 디즈니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미래에는 바뀌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디즈니가 자신들이 소유하지 않은 지적재산권을 케빈 파이기에게 일하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은 결정을 이해한다. 케빈 파이기는 훌륭했고 우리는 그의 도움과 지도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소니픽처스와 협상에서 ‘스파이더맨’ 프로젝트의 지분 50%와 케빈 파이기의
이로써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소니픽처스는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와 앞으로 두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더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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