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구혜선·안재현 부부 간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구혜선에게 '좋아요'로 응원을 보내 화제다.
지난 22일 배두나는 구혜선이 SNS을 통해 올린 안재현 폭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그를 팔로우했다. 현재는 모두 취소된 상태.
이날 그가 '좋아요'를 누른 글은 안재현의 폭로문에 대한 반박글이었다. 구혜선은 21일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며 내가 먼저 우울증이 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해줬다. 그는 정신이 나아지자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를 나눴다. 이를 직접 듣고 목격했다"며 "별거 전부터 안재현은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 거라면 집을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를 불렀다. '내가 잘못한 게 뭐야?'라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안재현이 같은 날 구혜선과의 갈등에 대한 글을 올린 데 대한 반박문. 안재현 역시 "두 사람 다 공인이기에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랐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으로 인해 진실이 왜곡됐다"며 "지난 7월 30일 구혜선 님과 이혼을 합의했다. 이후 별거를 시작했으나 지난 8월 9일 구 씨가 내 개인 오피스텔에 무단침입을 하거나 내 휴대전화를 뒤지며 녹취를 했다.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배두나는 이후 올린 구혜선의 반박글에 '좋아요'를 표시, 그의 SNS 계정을 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 배두나는 해당 게시글 '좋아요'와 구혜선의 SNS 팔로우를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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