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전쟁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2세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을 12세이상 관람가 영화로 분류했다.
'장라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은 단 2주뿐이었던,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학도병들의 장사리 상륙작전을 재연한 영화로, 격렬한 총격전, 지뢰 폭발로 신체에 상해를 입는 장면, 수류탄을 던지거나 대검으로 찔러 죽이는 등 폭력적 장면이 있으나 그 수위는 보통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군인들의 흡연과 음주장면이 있으나 이는 경미한 수준이며, 이밖에 대사와 주제의 이해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3분 37초.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이호정, 이재욱, 메간 폭스 등이 출연하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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