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김동영, 의리남 변신...송승헌과 `찰떡 케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위대한 쇼' 김동영이 의리남으로 변신, 송승헌과 찰떡 호흡을 보였다.
김동연은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위대한 쇼'에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의 전 보좌관 고봉주로 출연했다. ‘위대한 쇼’는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다.
이날 방송된 첫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던 위대한이 친부가 죽고 가정사가 공개되면서 국민 패륜아로 전락해 당선에 실패하고 대리운전기사를 하며 기회를 노리던 중 난데 없이 딸이 나타나면서 당혹해하는 내용이 담겼다. 송승헌의 코믹 연기 열연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김동영은 송승헌과 찰떡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김동영이 연기한 고봉주는 대한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지만 대한이 선거에 패하면서 현재는 인주시장인 정한수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감정표현에 서툴지만 잔정이 많고 누구보다도 대한을 응원하는 캐릭터로 대한이 한창 선거유세를 펼칠 때도, 국민 패륜아로 등극했을 때도, 선거에 패배했을 때도 그의 곁에는 봉주가 있었다. 심지어 대한이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찾는 사람은 고봉주였다. 끊임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대한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봉주와 대한, 두 사람의 찰떡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하루 아침에 사남매의 아빠가 된 위대한과 학창시절 썸타던 수현, 그리고 과거 라이벌이었던 준호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복잡미묘한 관계로 첫 회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위대한 쇼'는 27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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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위대한 쇼’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