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불법 채취 논란 후 첫 근황을 알렸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는 이열음이 멸종위기종인 대왕 조개를 채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정식 요청했으며, 이열음을 형사 고소해 논란이 일었다.
'정글의 법칙' 측은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SBS는 '정글의 법칙'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고 예능본부장, 해당 CP 등에 대해 근신, 감봉 조치하고 프로듀서는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대왕조개를 채취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았던 이열음은 논란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좋은 활동,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염려에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SNS 활동 재개 3일 만인 27일 이열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기랑 음파음파"라면서 레드벨벳 예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열음과 예리는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우정을 쌓았다.
사진 속 이열음은 예리와 테이블에 바짝 붙어 카메라를 응시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미소를 안긴다. 이열음은 새하얀 피부와 긴 머리로 청순미를 뽐냈고, 예리는 큰 눈과 순둥순둥 표정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오 그리운 투샷", "열음씨 잘못이 아닌거 같은데 기운내요", 오랜만에 투샷이네요", "두 분 다
한편, 최근 VR 인터렉티브 무비 스릴러 '메이드'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열음은 TV조선 새 드라마 '간택-소녀들의 전쟁'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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