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오늘밤 김제동'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방송 전후로 큰 이슈를 몰고다닌 KBS1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이 29일 생방송을 끝으로 1년 여 만에 종영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 생겨난 수많은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일의 변화를 읽어내는 라이브 시사토크쇼로 지난해 9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날 김제동은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자리에 '수고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그런 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힘없는 사람에게 힘이 생기기를. 말할 수 없는 자들에게 목소리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또 일어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굳건한 버팀목들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문득문득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제동은 생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년여간 늦은 밤마다 '오늘밤 김제동'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더나은 내일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더나은 내일을 기다리는 오늘밤 김제동이었습니다 해시태그를 달아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형 고생하셨어요", "마음이 잘생긴 분. 눈은 작아도 마음은 태평양", "수고하셨고 정말 애쓰셨습니다", "클로징 멘트 너무 멋있었어요", "저도 엉엉 울었어요", "아쉬움이 100배. 어디 계시든 응원합니다"라며 격려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방송 기간 동안 최고 시청률 6%, 평균 시청률 4%선을 유지했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오며 전체 시청자 중 3059시청자 비율 46.6
mkpress@mkinternet.com
사진| 김제동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