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 19)이 음주운전 적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사과문을 올렸다.
노엘은 7일 인디고뮤직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노엘은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관내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노엘 사과 글 전문
노엘(장용준)입니다.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