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로 1심 유죄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 항소

'보복운전'(특수협박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 씨가 항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최 씨 측 변호인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선고 후 최 씨는 판결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항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이 먼저 항소하자 입장을 바꿨습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전날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