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의 전통의상 코테카 속 비밀과 특별한 요리 레시피를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선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의 생활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들은 라니 족이 불을 피우기 위해 코테카 속에서 라이터를 꺼내고,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조미료를 사용하는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김병만은 “코테카 속에 라이터, 세제 같은 물건이 숨겨져 있을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원시 부족이라 하면 생각되는 모습들이 있는데, 다른 방송이었다면 그들의 옛날 방식의 삶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기 때문에 편집됐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수는 “직접 보기 전까지는 불을 피우는 이들만의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상당히 많은 문명이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라니 족의 변화를 전했다. 윤택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데 내가 라니 족을 너무 원시적으로 생각을 했나 싶다”며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라니 족은 낯선 음식에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한 오지고 3형제를 위
이러한 라니 족의 변화에 제작진은 “2019년 라니 족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지GO’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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