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유승준이 한국에 입국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유승준과의 인터뷰를 위해 LA로 향했다.
이날 '한밤'에서는 유승준에게 한국에 들어오려는 진짜 이유를 물었다.
유승준은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가고 싶은 건 당연한 거 아니냐"면서 "누군 그러더라. 미국 가서 잘 살지 왜 꼭 한국 들어오려고 하냐고. 이유가 없다. 한국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가. 그냥 한국이 그립다"고 답했다.
이에 '한밤'에서는 병역 의무가 없어진 만 38세 이후에 적극적으로 입국하려는 유승준의 진심을 의심하는 네티즌이 많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승준은 일부러 맞추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 아니라면서, 아내와도 한국 입국을 두고 많은 얘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게 쉽게 되나요. 제 정체성인데, 제 뿌리인데"라고 말을 이었다.
또 유승준은 만약 이번에도 입국 거부가 될 경우 받아들일지, 또 다른 방법을 찾을지의 여부를
유승준은 파기 환송이 나고도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고 고민이 깊었다면서 "또다시 마음을 추슬러서 인터뷰도 하고, 다시 그렇게 마음을 잡게 된 거다. 그래서 만약 그런 결과가 다시 나오면 다시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