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과거 등록금에 얽힌 가슴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이나금 학생은 김수미와 세 사람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이나금 학생은 현재 상황에 대해 “지금은 두 군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이나금 학생 몰래카메라였어요”라고 설명했다. 안심한 이나금 학생은 “저는 일을 하려고 휴학을 했지만 동기들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기를 위한 투자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수미는 “과거에 서강대를 합격했는데 26만원 없
놀란 이나금 학생에게 김수미는 “이걸로 나머지 등록금 내고 빚은 갚으면서 학교를 다니세요”라고 말했다. 감동한 이나금 학생은 “진짜 언론인이 된다면 ‘덕분에 이렇게 됐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