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소송 취하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후 MBN스타에 “홍진영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의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가 나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주었으며, 그 외의 계약 사항들도 홍진영 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양측은 갈등을 이어갔지만, 원만히 합의하는 쪽으로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진영은 소속사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지만,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회사 ‘오뜨리버’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고 회사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