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서 7이닝 3실점 무난한 투구로 시즌 13승을 거뒀다. 데뷔 첫 홈런까지 터뜨린 '원맨쇼'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팀의 마지막 홈경기로 열린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 1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2회부터 체인지업 제구가 안정되면서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상대 타선을 막았다. 이후 7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 3실점에 삼진 8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41로 조금 높아졌다.
5회에는 타석에 나서 비거리 119미터의 타구로 담장을 넘기며 메
LA 다저스는 벨린저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7대 4로 승리, 류현진으로선 기분 좋게 승수를 추가하게 됐다.
류현진의 시즌 13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에게도 축하 세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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