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노엘(장용준),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M+이슈]

↑ ‘음주운전 혐의’ 노엘(장용준),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사진=인디고뮤직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노엘(본명 장용준)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노엘을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한 지인에게 대가가 오갔는지,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사건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사고 직후 장씨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김모씨(27)는 범인도피 혐의, 동승자 A씨는 음주운전 방조,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을 달아 함께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박았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사고 직후 노엘은 인디고뮤직 공식 SNS를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