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새 친구 유나가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리틀이들의 사과 농장 체험과 '프로듀스 500원'이 공개됐다.
이날 리틀이들이 사과 농장 체험에 나섰다. 그레이스는 사과 이야기에 "오늘 백설공주 연극하자"면서 "브룩이가 공주님. 내가 최고할게. 내가 그냥 볼게"라고 말했다.
이에 브룩이 "그레이스는 감독님 할 거야"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레이스는 "이한이 오빠는 왕자님. 이한이 오빠가 잘 못하면 내가 알려줄 거야"라며 감독님다운 주인공 가상 캐스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과 농장에 도착한 리틀이들이 미스타 리 삼촌이 운전하는 깡통 열차에 탑승했다. 이서진은 부드러운 코너링과 트랙터 특별쇼까지 펼치면서 리틀이들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어 리틀이들이 얼굴만 한 사과를 따고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이승기의 백설공주 연기를 무시하고 지나쳤고, 이한이는 왕자님처럼 뽀뽀하는 대신 이승기가 먹던 사과를 먹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이가 사과 먹기에 실패하고 "왜 안 먹어지지?"라며 당황하자, 이승기는 "이가 없어서 못 먹어"라며 웃었다. 결국 이한이는 사과 잘라주기를 부탁했다. 이서진은 "이걸 어떻게 쪼개. 못해"라며 거절했지만 이승기는 "삼촌이 해줘?"라며 호기롭게 나섰다.
이에 박나래가 "얘들아. 승기 삼촌이 사과 쪼개준대"라며 리틀이들을 불러모았다. 이승기는 "너무 호객행위 하지 마, 누나. 나 긴장돼서 안 된단 말이야"라며 당혹했지만, 박나래는 "자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쇼가 아니에요"라고 외치며 리틀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승기의 사과 격파는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리틀이들이 실망하거 흩어지자, 이승기는 칼로 사과에 흠집을 내고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리틀이들을 불러모으고 사과를 쪼개는 폭풍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농장 체험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박나래와 이승기는 '프로듀스 500원'을 공지했다. 착한 일 1등에게 500원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박나래가 "빨리 잠드는 사람이 500원에 가까워진대요"라고 말하자, 리틀이들은 빨리 잠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가운데 이한이는 끝까지 잠들지 못하고 자는 척을 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와 이승기는 이한이가 자는 척하는 것을 눈치 채고 "먼저 깨면 착한 일 순위에서도 밀리는데", "방금 밖에 사슴이 지나간 것 같다"면서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찍박골에는 새 친구 유나가 도착했다. 유나의 어머니는 유나가 멕시코에서 살다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돌봄이들은 다섯 살 유나가 여섯
돌봄이들이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정헌이는 유나를 열심히 챙겼다. 그러자 이승기와 박나래는 "정헌이가 유나를 제일 잘 챙기고 있는데. 이러면 정헌이가 500원에 가까워지는 거 아냐?"라고 주고 받으며 이한이를 자극했다. 이한이는 500원을 위해 정헌이와 착한 일 경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