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라이벌은 신동엽, ‘동물농장’ 빼앗을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가 신동엽의 자리를 빼앗겠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형 국장, 김정우 PD를 비롯해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신나리가 참석했다.
김수미는 '밥은 먹고 다니냐?'가 마지막 예능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예능을 하니까 장단점이 있더라. 드라마와 다르게 대사를 안해서 좋지만 순발력을 요하고 김수미의 치부까지 다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예능이 참 재미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마지막 예능이라는 것은 취소다"라며 "지금 신동엽이 프로그램 14개 한다고 하는데, 제가 2개 더해서 눌러 보려고 한다.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동물농장’이다. 신동엽의 자리를 빼앗겠다. 내 최고의 라이벌은 신동엽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이 각각 국밥집 회장, 사장, 조직원, 종업원, 인턴으로 변신해 찾아오는 손님들과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는 70년 내공에서 나오는 ‘욕’ 바이브로 ‘욕’과 ‘위로’가 필요한 손님을 위한 맞춤 국밥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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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