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측 “김창환,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에 반성 없어” [M+현장]

↑ 검찰 측이 김창환 회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검찰이 김창환 회장에 항소하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부장판사 이관용)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에 대한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 관련 항소심이 진행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7일 1심 선고에서 김창환 회장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문영일 PD에 대해 징역 2년, 미디어라인에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 측은 “김창환 회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최소 실형을 선고해달라”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앞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문영일 PD의 폭행과 김창환 회장의 폭행 방조를 폭로했다.

그들은 폭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에 이런 사건이 또 다시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나처럼 당하는 애들이 또 있다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