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 자결하며 배수지·이승기에 남긴 말 “아무 것도 하지 마”(배가본드)

↑ ‘배가본드’ 배수지, 이승기, 윤나무 사진=SBS ‘배가본드’ 캡처

‘배가본드’ 테러범과 한 편이었던 윤나무가 숨을 거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 차달건(이승기 분)이 김호식(윤나무 분)이 테러범과 한 편인 것을 알게 됐다.

이날 고해리를 위협한 한 남성, 그는 빠르게 남자를 제압했다.

이어 고해리는 휴대전화로 의문의 번호를 걸었다. 받는 사람은 차달건.

이에 고해리는 차달건에 “왜 달건 씨가 전화를 받아?”라고 물었다. 차달건이 김호식의 휴대전화라고 하자 고해리는 “호식 씨 테러범하고 한패야. 그놈만 잡으면 이 사건 해결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사실을 알게 된 차달건은 김호식이 있는 수술실로 향했지만 그는 이미 없었다.

이후 고해리와 차달건은 만나 김호식을 찾아냈다. 그러나 김호식은 “내 아내를 지키려면 다른 방법 없다”라며 자결했다.

김호식는 “아무것도 하지 마. 그 사람들 무서운 사람들이야”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